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친구 아닌데 왜 보일까?

공유 받은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를 듣다 보면 친구 추가가 안 된 사람의 이름이 ‘추가된 플레이리스트’에 보일 수 있는데, 이 글에서는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 공유, 낯선 이름이 보였던 순간

친구가 보내준 애플뮤직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가장 아래로 내렸더니, 전혀 친구가 아닌 사람이 보였어요.

"플리 보낸 애랑 친구도 아니고, 내가 추가한 적도 없는데 왜 뜨지?"
의아함과 동시에 약간의 찝찝함까지 들 수 있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공유 링크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간 경우에 자주 나타납니다.

이 기능은 애플뮤직의 자동 추천 시스템 때문입니다.
내가 공유받은 공개 플리를 감상하면, 시스템이 그 활동을 기반으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 연결시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즉, 링크를 통해 접근만 해도
애플뮤직은 나와 그 플레이리스트를 ‘상호작용한 기록’으로 인식합니다.

친구 추가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애플뮤직이 의도한 자동 기능으로, 설정에서 꺼지지 않습니다.

다만, 비공개로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면
이런 자동 연결은 생기지 않으므로
플리 설정을 ‘공개’가 아닌 ‘비공개’로 변경해두는 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애플뮤직 친구가 아닌데 이름이 왜 떠요?
공개된 플레이리스트를 링크로 듣기만 해도 자동 연결됩니다.

비공개로 바꾸면 이런 표시가 사라지나요?
네, 비공개로 공유하면 이름 노출 없이 감상만 가능합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들은 기록이 보여요?
공유된 플레이리스트 기준이라면, 애플뮤직이 자동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내 이름이 다른 사람 플리에 뜰 수 있어요?
공개된 플리를 감상한 경우라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끌 수는 없나요?
현재 애플뮤직은 해당 자동 연결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없습니다.

공개 상태의 플레이리스트는
링크만 타고 들어가도 자동 연결이 됩니다.
친구가 아니라도 이름이 뜨는 건 시스템 구조상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