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후 인천공항 면세점 술 반입 기준 총정리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 후 일본 여행을 다녀올 경우 기내 반입과 면세 기준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한 실제 적용 기준 정리.

인천공항 면세점 주류 구매, 일본여행 후 반입 가능한가?

출국 전에 인천공항 인터넷 면세점에서 술을 주문해보고 싶다는 분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막상 일본 여행 갔다가 돌아올 때 그 술을 들고 탈 수 있느냐, 신고는 해야 하느냐부터 헷갈리는 부분이 많죠.

저도 주변 지인들 이야기 듣고 사례를 정리해봤는데, 규정은 단순한데도 상황별로 이해가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병 수는 괜찮은데 용량이나 기내 반입 규정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국 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술을 구매하는 건 가능합니다.
국내 면세점은 출국 직전 수령이 원칙이고, 항공사 수화물 규정만 맞으면 구매 제한도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돌아올 때입니다. 일본에서 돌아오는 입국편에 구매했던 술을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느냐가 핵심인데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병 수 제한은 없어진 거 아닌가요?’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맞습니다. 병 수 제한은 사라졌지만 용량과 금액 기준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행 규정상 술은 2병, 2리터 이하, 400달러 이내일 때만 면세가 인정됩니다.

즉,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720ml 1병, 750ml 2병을 구매하셨다면 총 2.22리터입니다.
이건 면세 기준 초과에 해당합니다.

이럴 땐 세관에 자진 신고 후 초과분에 대해 세금 납부하시면 됩니다.

720ml, 750ml 병들은 도수와 무관하게 모두 기내 반입 불가입니다.
비행기 타기 전 짐 붙이실 때 미리 위탁 수하물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이럴 땐 이렇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술, 일본 갔다 오면서 들고 와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단, 면세 기준 초과 시 신고 필요합니다.

술을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나요?
→ 100ml 초과하면 모두 위탁 수하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술 3병이면 면세 안 되나요?
→ 병 수는 상관없지만 2리터 초과 시 면세 불가입니다.

술 도수가 낮으면 반입도 자유로운가요?
→ 도수보다 용량과 면세 금액이 더 중요합니다.

세금은 공항에서 바로 낼 수 있나요?
→ 네, 세관 창구에서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 술을 여행 후 다시 들여올 수 있느냐는 단순한 듯하면서도 자주 착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출국 전, 그리고 입국 전 체크만 잘 해두면 불필요한 불이익 없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