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가 반복적으로 골절을 겪는다면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뼈 건강이나 대사 문제일 수 있어 정밀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아이가 공만 잡아도 뼈가 부러졌다면?
손으로 공을 잡았는데 손목이 골절됐습니다.
1미터에서 떨어졌는데 상완골이 부러졌습니다.
단순한 성장통이나 골절로 보기엔 너무 잦고 이상합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 반드시 뼈 건강과 성장 발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키는 작고 말라서 살도 안 찌는 아이
현재 중학교 1학년.
키 155cm에 몸무게 36kg.
성장속도도 느리고 매년 1~2kg도 겨우 찌는 수준입니다.
팔과 상체는 살이 거의 없고 마른 체형.
반복 골절까지 겹친다면 단순한 체질로 넘길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1. 진료과 선택
→ 소아 내분비과에서 시작하세요.
2. 필수 검사 항목
- 골밀도 검사(DXA)
- 비타민D, 칼슘, 인 수치
- 갑상선 기능
- 성장호르몬 검사
- 골형성 유전자 검사
3. 추가로 필요한 진료과
- 소아정형외과
- 소아유전과
- 소아소화기과(흡수 장애 의심 시)
4. 진료 시기
→ 최근 골절이 많았다면 가급적 빨리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입이 짧고 말라서 그런 걸까?
많은 부모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잘 안 먹어서 그런가 봐요.”
하지만 반복 골절이 있다면, 단순 영양 문제로 보기엔 부족합니다.
특히 소아기 골다공증, 골형성부전증은
겉으론 정상처럼 보여도 작은 충격에 뼈가 쉽게 부러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뼈가 약한 아이, 이렇게 도와주세요
체중, 키가 또래보다 작고
골절이 반복된다면 다음을 꼭 실천하세요.
✔ 진료 예약 먼저 하기
→ 대학병원 소아 내분비과 우선 방문.
✔ 식단 점검 및 보충제 확인
→ 비타민D, 칼슘 포함 식단 구성.
✔ 유전자 질환 가능성 열어두기
→ 검사 전 과도한 자책은 금물. 유전성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 체육 활동 주의 필요
→ 뼈가 약할 경우 체육 시간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성장기 골절 검사,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서울대병원 소아 내분비과나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소아 유전과에서 검사 가능합니다.
대학병원 진료 예약은 진료 예약 통합 시스템 통해 가능하며,
병원에 따라 직접 전화를 통해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성장기 골절 검사 많이 하는 질문들
성장기 아이가 골절이 잦으면 무슨 병인가요?
→ 소아기 골다공증, 골형성부전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밀검사는 꼭 대학병원에서 받아야 하나요?
→ 골밀도나 유전자 검사는 대학병원급이 권장됩니다.
살이 너무 안 찌면 골절이 더 잘 되나요?
→ 영양 부족으로 뼈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아픈가요?
→ 단순 혈액 채취로 진행되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운동은 계속 해도 될까요?
→ 상태에 따라 조정 필요하며 의료진 판단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꾸 다친다면, 검사로 원인부터 확인하세요
반복되는 골절은 절대 우연이 아닙니다.
성장기 아이의 뼈 건강은 꼭 전문 진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늦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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