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자극 없이도 생기고, 작고 노란 고름이 찬 여드름처럼 보이는 '폐쇄성 면포'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피부 상태별로 정리한 글입니다.
이마와 턱에 자잘하게 올라오는 여드름, 대체 왜 생길까?
세수할 땐 잘 안 느껴지는데
조명 아래서 보면 오돌토돌 도드라진 피부.
가만히 보면 흰 피지처럼 보이고,
휴지로 닦으면 피 약간, 고름 약간 나오는 이 여드름.
크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서
애매하게 넘기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무시했다가는
번들번들한 피부 위에 더 심한 트러블로 번지기 쉽습니다.
모공이 막혀 생기는 '폐쇄성 면포'
딱딱한 좁쌀처럼 솟아오르거나
노랗게 고름처럼 보이는 여드름.
이건 염증이 생기기 전 단계인 '폐쇄성 면포'입니다.
쉽게 말하면 피지가 나가지 못하고 모공 안에 갇힌 상태죠.
아무 자극 없어도 생길 수 있고,
터뜨리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커지거나 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오해 많지만, 모낭염은 아닐 수 있습니다
피부가 간지럽지 않다면
모낭염보다는 단순 면포일 확률이 높습니다.
모낭염은 보통 통증, 붉은기, 가려움증이 동반되니까요.
아무 감각 없이 오돌토돌 올라온다면
대부분 피지와 각질로 인한 단순 트러블입니다.
왜 하필 이마, 턱, 볼에만 자주 생기는 걸까?
- 피지선이 많은 부위입니다.
- 손이 자주 닿는 부위입니다.
- 머리카락, 마스크, 베개 등의 접촉이 많은 부위입니다.
그리고 유분 많은 화장품이나 오일 성분은
피부 위에서 산화되며 모공을 막기 쉽습니다.
피부 타입이 '수부지'라면 더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은 부족한데 유분은 과다한 피부.
바로 수부지 피부가 폐쇄성 면포에 가장 취약합니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면
즉각적으로 면포가 올라오기 때문에 스킨케어 선택이 핵심입니다.
폐쇄성 면포를 없애는 실전 방법 5가지
- 약산성 클렌저 사용
피부 장벽을 지키면서 과잉 유분을 제거합니다. - BHA 성분 토너 주 2~3회
살리실산은 모공 속 각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무향, 저자극 보습제 사용
유분보다 수분을 공급하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 피부에 손대지 않기
짜면 2차 감염이나 색소침착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 주기적인 베개 커버, 수건 교체
피부에 닿는 섬유가 더러우면 여드름이 더 자주 생깁니다.
식습관도 원인입니다
- 당류 과다 섭취 (초콜릿, 빵, 탄산음료)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 피지 분비도 늘어납니다. - 지방 많은 음식 (튀김, 육류, 유제품)
모공을 막고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 가공식품, 밀가루 섭취 과다
장 건강이 무너지면 피부에도 바로 티가 납니다.
→ 수분 섭취를 늘리고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면
피부 반응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폐쇄성 면포 많이 하는 질문들
폐쇄성 면포는 성인도 생기나요?
네, 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어요.
면포는 저절로 없어지나요?
아니요.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짜면 빨리 좋아지나요?
일시적이지만 재발과 흉터 위험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나요?
심하거나 반복되면 피부과 압출과 약물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각질 제거는 매일 해도 되나요?
아니요. 주 2~3회로 제한해야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피부에 자잘하게 올라오는 여드름, 무조건 관리해야 합니다
가볍게 보여도 방치하면 번집니다.
꾸준한 관리와 자극 없는 루틴이 핵심입니다.
올바른 세안과 제품 선택부터 시작하세요.
'*지식왕 건강* > 피부과·외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장기 골절이 잦은 아이 부모가 꼭 봐야 할 글 (0) | 2025.04.30 |
---|